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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하츠필드-잭슨 공항 1위

탑승객·이착륙 모두‘최다’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국제공항협의회(ACI)에 따르면 지난해 하츠필드-잭슨 공항 탑승객은 9370만 명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댈러스(포트워스) 공항 7340만 명, 3위를 차지한 덴버 국제공항 6930만 명 등에 비해 월등하게 많은 숫자다.    하츠필드-잭슨 공항은 지난 수 년간 가장 분주한 공항 1위 자리를 지켜왔는데,  2020년 중국 광저우 공항에 잠시 자리를 내 줬다가 다시 되찾았다. 하지만 전체 이용객 수는 팬데믹 이전 2019년의 최고기록인 1억1050만명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루이스 펠리페 올리베이라 ACI 사무총장은 “최근 이용객 숫자가 늘어난 것은 항공산업과 여행산업이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기 이착륙 회수로도 애틀랜타 공항은 2022년 72만4145회로 2위를 차지한 시카고 오헤어공항(71만1561회)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화물 운송 물량으로는 홍콩 국제공항, 국제 여행객 수송량으로는 두바이 국제공항이 각각 1위다.    올리베이라 사무총장은 “미국 공항은 내수 시장 덕분에 빨리 회복할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두바이, 이스탄불, 런던 등 글로벌 허브가 상위권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토머스 공 기자공항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 공항 하츠필드 잭슨 공항

2023-04-05

하츠필드 잭슨 공항서 노트북 안꺼내도 된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 보안 검색대에서 곧 노트북을 꺼내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연방 교통안전국(TSA)이 공항 보안검색대에 CT스캐너 기술을 새로 도입할 계획을 지난 20일 발표함에 따라,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공항에서도 5500만 달러를 들여 주요 보안 검색에대CT스캐너로 교체할 계획이다.   CT스캐너 최초 도입 시기는 오는 10월로 전망된다. 하츠필드 잭슨 공항측에 따르면 4개 차선 폐쇄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업은 18개월에서 2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츠필드 잭슨 공항 관계자는 애틀랜타 저널(AJC)에 "기술 및 보안 개선, 혼잡 감소 등을 위해 주 검문소에 보안 장비 교체 필요성을 인식했다"며 "이 기술로 보안 라인의 혼잡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CT스캐너는 2차원 이미지 생성에 그쳤던 기존 엑스레이와 달리 병원 검사처럼 3D 기술로 가방 안모든 물건을 3D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때문에 노트북, 액체류를 손쉽게 파악 가능하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 승객들이 수속 시 직원에게 노트북이나 액체류를 꺼내 확인할 필요가 없어 시간이 대폭 절약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빗페코스케 TSA 관리자는 "CT스캐너는 직원이 기내 휴대 품목을 선별하는데 최고의 기술을 제공한다"며 "승객 입장에서도 절차가 간단해져 모두에게 편리하다"고 전했다.   한편 TSA측은 총 7억8120만 달러를 들여 전국 주요 공항에 938대의 CT 스캐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태은 인턴기자하츠필드 노트북 하츠필드 잭슨 공항 보안검색대 잭슨 공항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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